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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빠른 성장 VS 사용자 경험, 어떤 게 더 중요할까?비즈니스 인사이트 2024. 2. 12. 16:59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 VS 사용자 경험, 어떤 게 더 중요할까? 토스의 ‘유난한 도전’ 책에서 이런 문구가 나온다. “토스 앱 디자인은 꽤 오랫동안 뒤죽박죽이었다. 일단 화면에 쓰인 파란색만 해도 수십 가지였다. 당시의 토스는 거꾸로 디자이너 7명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예전에는 토스도 이랬구나.. 새삼 놀라웠다. 초기 토스의 지향점은 ‘빠르게 빠르게’ 제품을 성장시켜 마켓 핏을 찾는 것이었고, 그렇기에 사용자 경험에는 신경 쓰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들도 처음엔 시장성을 더 우선시 했다는걸 보여준다. 시장성을 빠르게 검증하는 게 우선! 나는 스타트업 공동 창업자이자 UX 디자이너로서, 이 두 가지 문제에 항상 직면한다. 시장성을 빠르게 검증? 사용자 경험을 편하게 개선? 어떤 게 우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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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잘.알. 디테일한 UX의 다이어트앱UX분석 2023. 5. 7. 21:59
서비스 명 : 인아웃 요즘 핫한 다이어트 앱 "인아웃" 얼마전, 앱스토어에서 추천해주는걸 보고 알게 된 다이어트 앱입니다. 건강 분야에서 무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앱. 대체 무슨 앱이길래 순위가 이렇게 높아?? 비결은 바로 "유저잘.알."이었습니다. 활발한 소통을 유도하는 UX 소통 페이지에는 크게 "대나무숲, 피드, 의견"으로 카테고리가 나뉘고, 세분화된 하위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1. 탭 카테고리를 세분화 하여, 관심사가 같은 사람끼리 활발히 소통. 📍대나무숲 - 연령대별로 하위 카테고리를 나눈게 특징. 특정 기준이 없는 자유 게시판일 경우, 이상한 게시글이 올라오거나 중구난방으로 다양한 토픽들이 섞여버릴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착안해, 대나무숲 같은 자유게시판의 경우, 연령대별로 공통사를 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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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끝나버린 토스증권의 가입 UXUX분석 2023. 4. 30. 00:02
서비스 명 : 토스 증권 얼마 전, 토스 증권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지만, 어느새 주식을 받고 가입까지 완료하게 되더군요. 여러 증권사에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토스처럼 가볍게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리도 쉽게 가입을 유도했을까? 세세히 한번 분석해 보았습니다. Easy한 토스증권 UX 1. 오프라인의 익숙한 경험을 온라인으로. "가위바위보"라는 익숙한 게임을 온라인에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다가가게 만듭니다. 일단 익숙하니 눈길을 끌고, "대결"이라는 워딩이 경쟁심리를 자극하죠. 2. 시각화하여 쉽게 이해시킴 "나" - 보자기 모양 손과 "내 친구"- 주먹 모양 손을 시각화하여 단번에 친구와 가위바위보 대결하는 게 이해가 됩니다. 복..